병산서원 입구는 7~9월 100일간 진분홍색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목백일홍) 길로 또한 유명해 그 풍광에 반해 일부러 한여름에 찾아오는 답사객이 많다.
복례문
서원의 정문. 지금은 주사의 왼편에 있는 문을 통해 서원을
출입할 수 있습니다.
(복례문에는 '내가 이곳에 들어가기전 예를 지킨다' 라는
뜻이 스며 있다고 합니다. 서원지킴이님의 말씀)
만대루
유생들의 행사때의 한자리에 모였던 대강당.
병산서원에서 가장 알려진 건물로서 건축과 조형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건물입니다.
이곳 만대루에서 병산을 바라보며 시를 읊기도, 때론
가야금이 연주되기도 하였겠지요..
복례문으로 들어와 좌측에는 옛날 가마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옛날 화장실인 변소가 있습니다.
입교당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강학당(講學堂), 한마디로
수업을 받던 '교실' 입니다.
입교당은 중앙은 강학당, 동쪽으로 명성제 서쪽으로 경의제
로 모두 세칸을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 라는 뜻의 입교당은 서원의 중앙에
위치하고, 병산서원의 중심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만대루에서 바라본 전경
만대루에서의 경치도 좋지만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으로 진입하는 2킬로미터가량의 비포장길에서 보는 강변의 경치가 아주좋습니다.
주의하실점은 비포장도로라서 먼지가 많이 나며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입교당에서 바라본 전경
존덕사
서애유성룡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병산서원(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사적 제260호. 1613년(광해군 5)에 창건되었으며 유성룡(柳成龍)의 위패를 모셨다. 원래 고려 말기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을 1572년(선조 5)에 유성룡이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1629년 유진(柳袗)을 추가 배향했으며, 1863년(철종 14) 현재의 이름으로 사액받았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았던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장판각
서원에서 펴낸 책을 인쇄할 때 쓰이는 목판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만대루에 신발을 벗고 오를수 있으며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200명이 앉을 수 있다는 너른 만대루에 오르면 굽이치는 낙동강과 병산 앞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덟기둥 한칸 한칸은 그대로 병풍이 되고 풍경화가 된다
만대루 아래의 누각의 받침대는 주춧돌위에 세워져 자연미가 느껴집니다.
병산서원 홈페이지:http://hahoe2.andong.com/
위치:하회마을에서 낙동강을 상류방향 도로를 따라 약 6km지점
입장료 주차료가 없으며 하회마을 진입로에서 좌측병산서원으로 이정표방향으로 가시면 올수 있습니다.
만대루의 시각적 구성은 외부에서는 폐쇠적이고 내부에서는 외부를 잘볼수있는 개방적인 구조로 서원건축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병산서원 입구
낙동강변에서 본 병산서원전경
병산서원앞엔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오래된 소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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